창원상의 ‘사업재편 컨설팅’ 성공적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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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경남도와 함께 추진한 '주력산업 사업재편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기계장비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대응역량, 사업재편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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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상공회의소는 고용노동부, 경남도와 함께 추진한 '주력산업 사업재편 컨설팅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자동차·기계장비업을 영위하는 도내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미래산업 대응역량, 사업재편 유형에 따른 맞춤형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했다.
창원상의는 지난 4월 수혜기업 모집을 통해 10개사를 컨설팅 지원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이어 선정된 기업에는 ▲사전 경영 분석 ▲기술성·사업성 분석 ▲특허동향 분석(Patent map) ▲지식재산권 기반 기술개발 ▲성장 로드맵 마련 ▲사업재편(업종전환 및 확대, 사업 다변화) 전략 수립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참여 기업 10개사 중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수소 분야), ㈜M&N(바이오헬스 분야), 동양하이테크㈜(저탄소공정 분야) 3개사가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사업재편계획을 승인받는 성과를 거두었다.
승인 받은 3개사는 '기업 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에 따라 상법·공정거래상 절차 간소화와 규제 유예, R&D·금융·컨설팅·세제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원받는다.
특히,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에너지 사용의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기존 정유·화학용 밸브 사업에서 저탄소 에너지인 극저온급(-253℃) 수소밸브 사업으로 사업재편을 추진한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은 시장 진입 장벽이 높은 -253℃ 극저온 제품 분야에서 해외인증 및 테스트 설비를 자체적으로 확보하는 등 기술사업화에도 유리한 상황이다.
이를 바탕으로 액화수소, 플랜트 건설 및 운송선박 제조 시 관련 기자재가 필요한 국내 대기업 및 글로벌 기업 대상으로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피케이밸브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사업재편 컨설팅 결과를 바탕으로 전략기획팀을 신설했으며, 전 직원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회사의 변화와 추진 방향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면서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오는 2028년 매출 목표 달성을 위해 연구개발 및 신규 설비 투자 등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기업의 사업재편은 스스로의 자발적 혁신, 변화 의지와 인센티브 지원이 함께 이루어질 때 성공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번 컨설팅 사업은 지역 기업이 정부의 사업재편 승인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미래산업 진출을 준비하는 지역 기업들의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신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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