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감협의회, 교육부에 2028 수능 절대평가로 전환 건의…“수능 9등급제 영향력 확대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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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로 전환 등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개선 방향을 담은 17개 시·도교육청 의견서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안착, 개인별 맞춤교육을 위해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며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수능 9등급제로 (내신 대비 수능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고, 공통·일반선택과목 중심의 수능은 학교 교육과정을 수능 과목 체계에 종속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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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는 대학수학능력시험 절대평가로 전환 등 ‘2028 대학입시제도 개편 시안’ 개선 방향을 담은 17개 시·도교육청 의견서를 교육부와 국가교육위원회에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협의회는 "2022 개정 교육과정과 고교학점제 안착, 개인별 맞춤교육을 위해 수능을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다"며 "(상대평가를 유지하는) 수능 9등급제로 (내신 대비 수능의) 영향력이 과도하게 커질 수 있고, 공통·일반선택과목 중심의 수능은 학교 교육과정을 수능 과목 체계에 종속시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또한 ‘심화수학’을 선택과목으로 둘 경우 수험생 학습 부담을 키우고 사교육을 조장할 수 있어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협의회는 아울러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고교 내신도 전 과목 절대평가로 전환하고, 현재 파행 운영되는 고교 3학년 2학기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정·수시 통합운영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은 "아이들이 고교에서 적성과 진로에 맞는 과목을 마음껏 공부할 수 있도록 입시제도가 뒷받침돼야 한다"라며 "남은 일정 동안 교육부와 국교위가 고교교육 정상화와 교육개혁의 의지를 담은 입시안을 확정할 수 있도록 시·도교육청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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