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탈퇴 강요 의혹' SPC 계열사 임원 구속영장 청구
김예림 2023. 11. 14. 17:26
파리바게뜨 제빵 기사를 상대로 민주노총 탈퇴를 강요했다는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SPC 그룹 계열사 PB 파트너즈 임원들에 대한 신병 확보에 나섰습니다.
서울중앙지검은 오늘(14일) PB 파트너즈 전무 정 모 씨와 상무보 정 모 씨에 대해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들은 민주노총 조합원들을 상대로 노조 탈퇴를 종용하거나, 인사 불이익을 주는 등 부당 노동 행위를 한 혐의를 받습니다.
검찰은 SPC 그룹 전 부사장이자 계열사 비상근 고문인 김 모 씨를 소환하는 등 SPC 그룹 차원의 관여가 있었는지도 수사 중입니다.
김예림 기자 (lim@yna.co.kr)
#SPC #부당노동행위 #민주노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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