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Q 영업이익 962억원…"선임 안정화로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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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3분기 매출 9775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변동이 없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23억원에서 42배 가까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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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는 3분기 매출 9775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와 변동이 없는 가운데 영업이익은 23억원에서 42배 가까이 뛰었다.
매출은 고수익 제품 판매 증대 및 신규 유통망 확대, 신차용(OE) 공급 확대를 통해 전년동기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금호타이어는 영업이익의 경우 베트남 공장 증설이 완료되면서 글로벌 생산능력이 확대되고, 원재료 및 선임의 안정화 등 긍정적인 경영환경에 의해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률은 9.8%를 기록하며, 전년동기(0.2%) 대비 9.6%p 성장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올해를 매출 증대의 해로 삼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액인 4조 2700억원의 목표를 설정하여 달성을 위해 4분기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며 "정일택 대표이사 체제 하에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 및 품질을 고도화하고 영업 및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정한결 기자 hanj@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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