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前 부산시의원들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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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부산시의원들이 '메가 서울' 논의 중단과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8대 부산시의원들은 1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 폐기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폐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부울경이 수년 동안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9부 능선까지 올려놓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한순간 폐기해버린 제9대 부산시의회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민 앞에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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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소속 전직 부산시의원들이 '메가 서울' 논의 중단과 부울경 메가시티 복원을 촉구하고 나섰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8대 부산시의원들은 14일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울경 메가시티 폐기는 부산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폐기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박인영, 신상해 전 부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제8대 부산시의원 15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부울경 메가시티는 대한민국이 맞닥뜨린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부산과 울산, 경남이 함께 나서서 해결하겠다는 통 큰 의지의 표현이었고, 수도권과 어깨를 나란히하고 동북아 8대 대도시권으로 도약하는 담대한 전략이었다"고 운을 뗐다.
이어 "부울경이 수년 동안 양보와 협력을 바탕으로 9부 능선까지 올려놓은 부울경 메가시티를 한순간 폐기해버린 제9대 부산시의회와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시민 앞에 잘못을 인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들은 "국민의힘의 메가시티 서울은 지방소멸을 가속화하는 정책이며, 서울도 잘 살 수 없는 정책"이라며 "서울로 갈 수밖에 없는 청년들은 집도 못 사고,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못 하고 있다. 초집중으로 몸살을 앓는 것은 서울도 마찬가지"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포시 서울 편입 논란으로 국민의힘 당 지도부와 광역 지자체장들이 치고받고 싸우면서 혼란을 가중시키는 모습을 지켜보는 시민들은 억장이 무너진다"며 "국민의힘은 이러려고 잘나가던 부울경 메가시티를 폐기했나"라고 반문했다.
이들은 "부산, 울산, 경남은 과거 우리나라 위기를 기회를 만들고 새로운 시작에 앞장섰던 경험이 있는 지역"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다른 지역들과의 연대를 통해 대한민국 소멸을 막고 새로운 발전동력을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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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박진홍 기자 jh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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