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3번 숙인 KBS 사장… 노조는 “규탄”[청계천 옆 사진관]

이한결 기자 입력 2023. 11. 14. 17:21 수정 2023. 11. 1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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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인 14일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전 사장 시절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었다며 사과하고 총 3번 고개를 숙였다.

이날 대국민 기자회견을 앞두고 KBS아트홀 앞에서는 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들이 "일방적 앵커 교체 방송법 위반 규탄한다", "대국민 사과 말고 사퇴를 선언하라", "진행자 교체, 프로그램 폐지 방송 독립 파괴 규탄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박 사장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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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들이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박민 KBS 사장이 취임 하루 만인 14일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전 사장 시절 불공정 편파 보도로 공정성을 훼손하고 신뢰를 잃었다며 사과하고 총 3번 고개를 숙였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들은 박 사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손팻말을 들며 규탄의 목소리를 냈다.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들이 14일 오전 박민 KBS 사장의 대국민 기자회견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 앞에서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들이 14일 오전 박민 KBS 사장의 대국민 기자회견이 열리는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 앞에서 사퇴를 촉구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들이 사퇴를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이날 대국민 기자회견을 앞두고 KBS아트홀 앞에서는 언론노조 KBS본부 조합원들이 “일방적 앵커 교체 방송법 위반 규탄한다”, “대국민 사과 말고 사퇴를 선언하라”, “진행자 교체, 프로그램 폐지 방송 독립 파괴 규탄한다” 등의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박 사장을 기다렸다. 전날 KBS는 ‘뉴스9’을 4년간 진행해 온 이소정 앵커가 하차시키고, 라디오 프로그램 ‘주진우 라이브’의 진행자 주진우에게도 하차를 통보했다.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대국민 기자회견을 위해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로 향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 조합원들이 사퇴를 촉구하며 달려들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박 사장이 입구에 다가오자 일부 조합원들은 구호를 외치며 달려들었다. 관계자들이 박 사장 주변을 둘러싼 채 이동해 큰 물리적 충돌은 없었다.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에서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기자회견장에 들어선 박 사장은 먼저 사과의 의미를 담아 고개를 숙였다. 이날 박 사장은 “공영방송으로서 핵심 가치인 공정성을 훼손해 신뢰를 잃어버린 상황에 깊은 유감을 표하며 정중히 사과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박 사장은 기자회견 시작 전, 취재진 질문 시간 전, 기자회견 마치기 전 총 3번 고개를 숙였다.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이날 박 사장은 ‘생태탕 보도’, ‘김만배 녹취 보도’, ‘TV·라디오 시사 프로그램 편향’을 지적하며 “무분별한 속보 경쟁을 하지 않고, 팩트 체크를 활성화해 오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오보를 내면 사과할 것이며 정정보도는 원칙적으로 뉴스 첫머리에 보도하겠다”라며 “불공정 논란이 일면 잘잘못을 따져 책임을 묻겠다고”고 말했다.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 열고 임원진들과 함께 고개를 숙이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박민 KBS 사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아트홀에서 대국민 기자회견을 마친 뒤 나서고 있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또 “저와 임원들이 솔선수범해 임금의 30%를 삭감하고, 명예퇴직을 확대 실시해 역삼각형의 비효율적 인력 구조를 개선할 것이며 구조조정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도 밝혔다.
이한결 기자 alway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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