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29%, 29만 원 할인?' LG 트윈스 우승 기념 이벤트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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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했다.
29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것으로, 우승의 한을 푼 LG그룹이 이를 기념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 것이 확실시되면서 LG 트윈스 팬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재계에서는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전면에 나서 LG 트윈스의 KS 우승을 함께 응원했고 선수, 팬들과의 교감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통 큰' 결정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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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주요 계열사, 우승 축하 프로모션 준비
29년 만에 우승…29%, 29만 원 할인 가능성 거론
[더팩트ㅣ이성락 기자] LG 트윈스가 한국시리즈(KS) 우승을 차지했다. 29년 만에 리그 정상에 오른 것으로, 우승의 한을 푼 LG그룹이 이를 기념해 대규모 할인 행사를 열 것이 확실시되면서 LG 트윈스 팬뿐만 아니라 대중적으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29년 만의 우승이라는 점에서 가전제품 등을 29%, 29만 원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14일 LG그룹에 따르면 주요 계열사들이 LG 트윈스의 통합 우승을 기념하기 위한 프로모션을 검토 중이다. 재계에서는 구단주인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전면에 나서 LG 트윈스의 KS 우승을 함께 응원했고 선수, 팬들과의 교감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통 큰' 결정을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앞서 구광모 회장은 "29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속에서도 변함없이 LG 트윈스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과거에도 구단주의 결단으로 대규모 할인 이벤트를 여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 삼성이 가전제품을, 기아가 자동차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SSG 랜더스 구단을 인수한 후 첫 우승을 경험했을 때도 마찬가지였다. 신세계는 축하 댓글 이벤트를 열어 경품을 제공하고, 인기 스포츠웨어 브랜드를 할인 판매하는 등의 '고객 감사제'를 열었다.
다만 LG의 대규모 할인 이벤트가 시작되기까지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LG 내 우승 이벤트 경험이 있는 직원이 많지 않아 다양한 방안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르면 15일 일부 계열사에서 우승 기념 이벤트에 관한 내용을 공개할 것으로 관측된다.
29년 만의 우승인 만큼 가전제품과 생활용품 등을 29% 할인된 가격에 판매할 것이란 예상도 나온다. 이날 온라인상에서는 'LG 트윈스 통합 우승 축하 모델'이라는 제목의 게시물을 통해 '29% 할인 모델', '29만 원 할인 모델' 등이 구체적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LG 내부적으로도 숫자 '29'에 초점을 맞춘 이벤트를 열 수 있다는 시각이 적지 않다.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29'를 강조한 이벤트가 마련될 가능성이 충분히 크다는 설명이다. 한 LG 계열사 직원은 "구체적으로 알려진 게 없다"면서도 "정말 29% 할인이 맞을지도 모르겠다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rock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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