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픽 '뭉티기'… 대구의 맛 보이소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3. 11. 14. 17:21
음식산업박람회 23일 개막
한식·밀키트 등 먹거리 가득
한식·밀키트 등 먹거리 가득
대구의 대표 향토 음식들을 한곳에서 맛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대구시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애(愛) 맛들다'라는 주제로 '대구음식산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지역 식품·외식 업체 100여 곳이 참가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는다. 행사장에는 전시 홍보존과 비즈니스존이 마련되고 다양한 부대 행사도 열린다. 전시 홍보존에는 대구가 자랑하는 향토 음식인 대구 10미관과 명품한식관이 마련된다. 대구 10미(味)는 대구가 자랑하는 10가지 향토 음식이다. '뭉티기·납작만두·따로국밥·동인동찜갈비·논메기매운탕·복어불고기·누른국수·무침회·야키우동·막창구이'가 주인공이다. 대구 10미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대구를 찾을 때마다 먹는 음식으로 유명하다. 윤 대통령은 지난 7일 대구 칠성시장을 찾아 오찬 메뉴로 '뭉티기'를 먹었고, 지난해 5월 세계가스총회 참석차 대구를 방문했을 때는 '따로국밥'으로 오찬을 했다. 김건희 여사도 올해 초 서문시장을 찾아 납작만두를 먹어 화제가 됐다. 이 밖에 대구 먹거리 골목 음식과 대구 밀키트 100선, 대구 우수식품 등도 전시된다.
비즈니스존에는 청년창업 프랜차이즈관이 꾸며지고 유통 바이어 상담도 마련된다.
[대구 우성덕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매일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돈 들어오자 갑자기 벗었다”…성인방송에 나온 여성의 충격적 실체 - 매일경제
- “경영학과 신입생 8명이래요”…수도권 대학에서도 ‘신입생 실종사건’ - 매일경제
- “여보, 이제 세탁기 사볼까?”…25년만에 롤렉스 주인 찾고, LG파격 세일까지 - 매일경제
- “이부진이 픽한 그 백 어디꺼야?”…199만원짜리 신명품 브랜드 - 매일경제
- “이건 사기다”…대어급이라더니 매출 고작 4억, 주가 반토막에 화난 개미들 - 매일경제
- 엔화 폭락하자 개인들이 사들인 것은? ··· 이달 들어서만 엔화ETF 230억 매수 - 매일경제
- “강남인데 이 가격 실화?”…특공에 1만4000명 몰린 이곳 어디 - 매일경제
- 집주인이 몰래 세입자를 다른 주소에 전입신고…전세사기 원천 차단 나선다 - 매일경제
- 기형아 2만명 태어난 후에야...“입덧약 판매, 국가가 사과합니다” - 매일경제
- “누구나 볼 수 있는 곳에 놔줬으면…” 29년 만에 세상 밖에 나온 전설의 시계 롤렉스, KS MVP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