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티어, 3분기 마테크·이커머스 매출 사상 최대

원호섭 기자(wonc@mk.co.kr) 2023. 11.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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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플랫폼 솔루션 전문기업 플래티어가 올해 3분기 매출액 74억4000만원, 영업손실 10억5000만원, 당기 순손실 8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다만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회사가 주력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와 D2C 이커머스 솔루션 엑스투비(X2BEE) 사업 매출은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는 다양한 산업군의 고객 수요가 이어지면서 3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2.9%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그루비는 지난해 3분기 이후 5분기 연속 사상 최고 매출을 경신했다. 또 H패션몰, EQL, 이스틸포유 등 다양한 대기업 고객군도 확보했다.

D2C 이커머스 솔루션인 엑스투비는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B2B 축산 온라인 쇼핑몰 금천미트 리뉴얼 사업에 채택되면서 플랫폼 개발을 진행 중이다. 엑스투비는 첨단 헤드리스 커머스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플랫폼의 설계를 유연하게 하고, 독립적인 서비스 개발·운영·배포를 가능하게 하여 이커머스 시스템의 자유도를 향상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이와 함께 엑스투비 기반 이커머스 플랫폼 개발자를 지원하기 위한 테크허브도 개설했다. 테크허브는 API 및 활용 가이드 제공 등을 통해 개발자가 프론트엔드를 용이하게 구축할 수 있도록 도우며 엑스투비의 활용성과 범위를 넓히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플래티어는 “ 수년간 집중 투자하며 개발한 솔루션들이 매출 실적으로 결실을 맺었다”라며 “2023년 3분기에는 해당 솔루션 매출이 9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성장했으며, 분기 기준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고객의 요구에 맞는 커머스 및 마케팅 솔루션 개발과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하고 있다”며 “2024년은 해외 시장 진출을 목표로 더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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