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DEX 국고채 10년 삼성운용, ETF 상장

홍성용 기자(hsygd@mk.co.kr) 2023. 11. 14.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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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14일 밝혔다. KODEX 국고채 10년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가 10년에 근접한 국고채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장기 투자에 맞는 기초지수를 추종하면서도 다양한 액티브 전략으로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총보수는 업계 동종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015%다.

삼성자산운용 측은 "최근 시장 침체와 고금리 상황에서 장기 듀레이션 채권 투자나 자산배분 전략을 활용하고자 하는 개인·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높아진 가운데 이 상품이 국내 장기 채권 시장을 대표하는 ETF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해당 ETF는 대한민국 정부가 원리금을 보장하는 무위험 등급 국고채에만 투자하기 때문에 최고 우량 채권에 금액 제한 없이 투자할 수 있다.

[홍성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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