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식, 호주 방산장관에 'K-9·레드백' 수출계약 지원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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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4일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팻 콘로이(Pat Conroy) 호주 방산장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한-호주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호 국방협력 관계가 작년부터 5차례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원식 장관은 호주정부가 지난 7월 27일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도입사업(LAND 400 Phase 3)에 한국 방산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점에 사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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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방산협력 심화·확대 평가…공동개발·수출 등 논의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국방부는 신원식 국방부장관이 14일 한-유엔사회원국 국방장관회의 참석차 방한한 팻 콘로이(Pat Conroy) 호주 방산장관을 접견했다고 밝혔다.
양 장관은 한-호주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고, 한-호 국방협력 관계가 작년부터 5차례 국방장관회담을 통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신원식 장관은 호주정부가 지난 7월 27일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도입사업(LAND 400 Phase 3)에 한국 방산업체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한 점에 사의를 표했다. 또한 해당 업체와 호주 정부 간 계약 체결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국방부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콘로이 장관은 이번 사업이 호주 육군이 추진하는 역대 최대규모의 무기도입 사업인 만큼, 조속한 시일 내 계약 체결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양 장관은 양국 방산협력이 호주의 K-9 도입을 시작으로 차세대 보병전투차량 도입사업까지 심화·확대 중인 것을 높이 평가했다. 향후 장비 상호운용성 향상, 방산기술 공동개발 및 수출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한-호 양국 간 일치되는 전략적 이해와 상호신뢰에 기반해 연합훈련 확대 및 각 군간 교류 활성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의 국방협력을 한 단계 높은 차원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공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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