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분기 영업익 962억원… 전년比 9.6% 늘어

금호타이어는 올해 3분기에 매출 9775억원, 영업이익 962억원을 거뒀다고 14일 공시했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같았고, 영업이익은 9.6%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9.8%로 나타났다.

금호타이어 중앙연구소 전경. /금호타이어 제공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조9805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4.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389억원으로 1946.8% 늘었다.

회사는 고수익 제품 판매 성장과 신규 유통망 확대, 신차용(OE) 타이어 공급 증가로 이같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베트남 공장 증설로 글로벌 생산 능력이 증대되고 원재료와 선임 안정화 등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덧붙였다.

금호타이어는 올해를 매출 증대의 해로 삼고 있다. 창사 이래 최고 매출액인 4조27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과 품질을 높이고, 영업과 마케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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