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한국-유엔사 국방장관회의에 “불에 기름 붓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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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서울에서 열린 한국-유엔군사령부 국방장관회의에 대해 한반도 형세에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른바 '유엔군'이라는 것은 냉전의 산물로, 법적 근거가 없고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라며 "관련 국가가 '유엔군' 간판을 내걸고 회의를 여는 것은 대결을 야기하고 긴장을 조성하는 것이며 한반도 형세에서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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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서울에서 열린 한국-유엔군사령부 국방장관회의에 대해 한반도 형세에 긴장을 조성하는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14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른바 ‘유엔군’이라는 것은 냉전의 산물로, 법적 근거가 없고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라며 “관련 국가가 ‘유엔군’ 간판을 내걸고 회의를 여는 것은 대결을 야기하고 긴장을 조성하는 것이며 한반도 형세에서 불에 기름을 붓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마오닝 대변인은 “중국은 관련 국가가 ‘유엔’의 이름을 도용해 사사로운 이익을 취하는 행동을 중지하고 실제 행동으로 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지키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14일) 오전 서울에서 열린 한·유엔사 국방장관회의에 참석한 17개 회원국 대표들은 공동성명에서 “참석자들은 다수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북한의 불법적인 핵·미사일 프로그램에 대해 강력히 규탄했다”며 북한의 불법행위 중단과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역할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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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윤 기자 (freeya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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