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난 나랑 지금 하냐?" 이세진, 아빠 된다..'개콘' 합류까지 겹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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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 지금 나랑 하냐"는 유행어를 탄생시킨 인기 개그맨 이세진(36)이 내년에 아빠가 된다.
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세진의 아내는 내년 1월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세진은 이날 스타뉴스에 "아내가 임신 31주차다"며 "이제 아빠로서 사명감 같은 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세진은 "'개콘'도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가 흑토끼 해인데 나도 토끼띠라 기운을 많이 받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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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세진의 아내는 내년 1월 중순 출산을 앞두고 있다. 이세진은 이날 스타뉴스에 "아내가 임신 31주차다"며 "이제 아빠로서 사명감 같은 게 느껴진다"고 밝혔다.
이세진은 지난 2021년 11월 8살 연하의 비연예인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결혼 이후 약 2년 3개월 만에 첫 아이를 얻는 기쁨을 얻게 됐다. 이세진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마음가짐이다"며 "기분이 좋다"고 행복한 심경을 전했다.
이세진은 지난 9월 tvN 코미디 프로그램 '코미디 빅리그'가 기약 없는 휴지기에 돌입하면서 현재 아내와 함께 운영 중인 경기 여주의 브런치 카페 일과 태교에 전념했다.
코미디 연기를 한동안 쉬었지만, 최근 약 3년 반 만에 부활을 알린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 합류하면서 다시 안방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그는 지난 12일 첫 선을 보여 시청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조선 스케치 내시 똥군기' 코너에 합류할 예정이다.
이세진은 "'개콘'도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며 "올해가 흑토끼 해인데 나도 토끼띠라 기운을 많이 받지 않을까 기대를 걸어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가 태어나면 내 시간이 없다고 하더라"며 "육아든 일이든 둘 다 소홀하게 할 수 없으니 현명하게 영혼을 갈아서 잘 해보겠다. 대한민국 아빠들 파이팅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윤성열 기자 bogo10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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