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 상품권' 결제땐 최대 10% 할인

신세계유니버스 쿠폰 활용

신세계그룹이 이마트와 백화점 등 모든 계열사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상품권 '쓱닷컴 상품권(쓱 상품권)'을 최근 공격적으로 판매하고 나서 눈길을 끈다. 14일 매일경제가 최근 한 달간 쓱상품권 판매량을 파악한 결과 쓱닷컴과 이마트몰에서만 약 17만건, 금액으로는 2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8월 10일 출시된 이후 누적 판매 금액은 1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쓱상품권은 이마트 등 신세계그룹의 모든 온·오프라인 계열사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상품권이다. 소비자가 구매한 다음 선불 충전금인 쓱머니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소비자는 권면금액 대비 3% 할인된 가격에 쓱상품권을 구매한 다음, 신세계 유니버스 멤버십 가입 시 받을 수 있는 최대 7% 할인 쿠폰(매월 2장 제공)까지 활용하면 10%의 할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재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