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280톤 전량 수매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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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고창군이 올해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280톤을 전량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루쌀은 올해 처음으로 매입하는 품종으로, 관내 1개 경영체가 가루쌀 생산단지로 지정됐으며 고창군은 지정된 생산단지 내에서 생산된 가루쌀 280톤을 전량 매입했다.
고창군은 가루쌀의 검사규격을 품종 특성과 생산 후 공공비축 매입검사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점 등을 고려해 일반 포대벼보다 1등급씩 상향하고, 수분은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해 수분 함량 기준 최고한도를 14%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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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고창군이 올해 공공비축미곡 가루쌀 280톤을 전량 매입했다고 14일 밝혔다.
가루쌀은 올해 처음으로 매입하는 품종으로, 관내 1개 경영체가 가루쌀 생산단지로 지정됐으며 고창군은 지정된 생산단지 내에서 생산된 가루쌀 280톤을 전량 매입했다.
고창군은 가루쌀의 검사규격을 품종 특성과 생산 후 공공비축 매입검사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점 등을 고려해 일반 포대벼보다 1등급씩 상향하고, 수분은 수확 후 품질 유지를 위해 수분 함량 기준 최고한도를 14%로 적용했다.
매입가격은 공공비축미 가격과 동일하게 전국 산지 쌀값의 평균 가격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가루쌀은 물에 불리지 않고 밀처럼 바로 빻아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쌀로서 밀가루 대체에 적합해 수요 전망이 밝은 편이다.
6월 말 늦이앙이 가능해 밀, 보리, 조사료 등을 재배하는 이모작에 유리한 품종으로 정부는 쌀 과잉생산에 대응해 2026년까지 가루쌀 생산단지를 200개소까지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이수경 농업정책과장은 “올해 첫 시행된 공공비축 가루쌀 매입을 통해 수입 밀가루를 대체하고 쌀의 적정 생산을 유도하는 효과를 기대한다”며 “가루쌀 산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가루쌀 생산 농가들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jc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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