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능 한파 없다… 시험 마치곤 비 내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6일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 종료 후 귀가 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우산 등을 챙겨야 하겠다.
김현경 부산기상청장은 "수능 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예보 시점이 아직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향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 등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낮부터 비 내려 예상 강수량 5~30mm로 예상돼
풍랑특보 예상돼 도서 지역 귀가 수험생은 각별 주의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날인 16일 ‘수능 한파’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시험 종료 후 귀가 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돼 우산 등을 챙겨야 하겠다.
부산기상청이 오는 16일 수능일 부산 울산 경남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낮부터 비가 내리겠다고 14일 밝혔다. 수능 날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9도로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울산은 4도 경남은 0~9도다. 낮에는 부산 17도 울산 15도 경남 11~17도로 기온이 오르겠다.
입실 시간대인 새벽부터 오전 8시10분까지 대체로 흐리다. 비는 낮부터 경남 서쪽에서 시작해 부산 울산 등으로 확대된다. 부산 울산 경남의 예상 강수량은 5~30㎜다. 대기 중 수증기량이 적고 저기압도 빠르게 이동해 내리는 비의 양이 많지 않겠지만 일부 지역에서 돌풍과 천둥 번개가 동반할 수 있어 유의할 필요가 있다. 수능 날 오후부터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예상되기도 해 수능을 마치고 도서 지역으로 귀가하는 수험생은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일 수능 예비 소집일에는 고기압 영향권 또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며 부산 울산 경남은 대체로 맑겠다. 기상청은 17일까지 전국 1279개 시험장별 육상 바다 예보를 포함한 예·특보 등 기상 정보와 실시간 지진 정보를 제공한다. 기상청 홈페이지 등에서 학교명으로 조회 가능하다. 김현경 부산기상청장은 “수능 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시시각각 변화하는 날씨를 감시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예보 시점이 아직 멀어 불확실성이 큰 만큼 향후 발표되는 기상 정보 등에 관심을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