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난자 냉동 시술비 내년부터 지원 확대

김용빈 기자 2023. 11. 14.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확대 추진한다.

충북도는 내년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두배 증가한 4000만원(20명)으로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은 1인 최대 200만원까지다.

난소기능검사(AMH) 결과 지원대상(1.5 ng/mL 이하)에 속해야 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명→30명 지원…1인 최대 200만원
충북도는 14일 한화손해보험,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충북도 제공)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충북도가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사업을 내년부터 확대 추진한다.

충북도는 내년도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 예산을 올해보다 두배 증가한 4000만원(20명)으로 편성했다고 14일 밝혔다.

난자 냉동 시술비 지원은 1인 최대 200만원까지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충북에 주소를 둔 여성으로 중위 소득 180% 이하다. 난소기능검사(AMH) 결과 지원대상(1.5 ng/mL 이하)에 속해야 한다.

여기에 한화손해보험의 후원을(2000만원) 받아 10명을 소득 조건 없이 지원한다.

충북도는 이날 한화손해보험과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와 이런 내용의 '저출생 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김영환 지사는 "저출생에 따른 지방소멸 위기는 심각한 상황"이라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