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 실현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연합해야"

김진룡 기자 2023. 11. 1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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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이 연대하고 연합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는 부산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과제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연대와 연합의 필요성에 관해 응답자 84.6%가 '그렇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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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사회 부산 500명 대상 설문조사 진행

윤석열 정부의 국정 목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이 연대하고 연합해야 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9월 부산 남구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지방시대 선포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국제신문DB


지방분권균형발전 부산시민연대는 부산 시민 500명을 대상으로 현 정부의 지방시대 실현 과제를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설문 조사 결과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 부산 울산 경남 연대와 연합의 필요성에 관해 응답자 84.6%가 ‘그렇다’고 답했다. ‘그렇지 않다’ ‘모르겠다’는 각각 8.0%와 7.3%로 낮았다.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지방시대 실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도 77.2%나 됐다.

21대 마지막 정기국회에서 산업은행의 부산 이전법 개정 추진과 관련해서는 64.8%가 ‘그렇다’고 답했다.

다만 현 정부 임기 내 지방시대 실현이 가능하지 않다고 보는 시민이 많았다. 이 질문에 48.1%가 ‘그렇지 않다’고 답했고, 41.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이렇게 보는 이유와 관련해서는 ‘대통령의 의지 부족’이 50.7%로 가장 높았다. ‘중앙 정부·정치권의 의지 부족’ ‘지방 정부·정치권의 의지 부족’이 각각 30.9%와 11.8%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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