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E-7-4 비자' 7배 늘려도 모르는 사장님 위한 설명회 개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와 법무부가 14일 공동으로 '외국인근로자 숙련기능인력 혁신정 확대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법무부는 지난 9월부터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쿼터를 5000명에서 3만5000명으로 늘리는 확대 방안을 시행했다.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은 E-9, E-10, H-2 비자로 입국한 단순노무 분야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에서 숙련도를 쌓았다면 점수제로 검증해 장기 취업이 가능한 비자로 전환해주는 제도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중앙회)와 법무부가 14일 공동으로 '외국인근로자 숙련기능인력 혁신정 확대방안 설명회'를 열었다.
법무부는 지난 9월부터 외국인 숙련기능인력(E-7-4) 쿼터를 5000명에서 3만5000명으로 늘리는 확대 방안을 시행했다. 외국인 숙련기능인력은 E-9, E-10, H-2 비자로 입국한 단순노무 분야 외국인근로자가 한국에서 숙련도를 쌓았다면 점수제로 검증해 장기 취업이 가능한 비자로 전환해주는 제도다.
하지만 중앙회 조사 결과 외국인근로자를 쓰는 기업의 79.2%가 해당 제도를 잘 모른다고 답했다. 제도의 존재를 알아도 활용해보지 않았다는 기업이 66.1%였다.
만성적인 인력난을 호소해 외국인근로자 채용 확대를 요구하지만 어떤 제도가 마련됐는지,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는 것이다. 이에 중앙회와 법무부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유관 단체의 외국인력 담당자 등을 모아 제도의 내용을 설명하고 법무부 담당자가 제도 활용 방안, 신청 방법 등을 안내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을 직접받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명로 중앙회 인력정책본부장은 "법무부에서 제도를 개선했지만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홍보, 현장과 충분한 소통이 있어야 한다"며 "중앙회가 정부와 현장 사이 가교 역할을 해 좋은 정책이 더욱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채리나, LG 작전코치 ♥박용근 우승 축하 "보너스는 다 내 거" - 머니투데이
- '추신수♥' 하원미, 5500평 대저택에 화장실만 14개…이유가? - 머니투데이
- 故설리 "모두가 날 상품 취급"…가슴 아픈 생전 인터뷰 - 머니투데이
- "아이 셋, 아빠 다 달라…빚 5천만원↑" 청소년母에 김혜선 '한숨' - 머니투데이
- 외도 후 자녀 앞에서 극단적 선택한 남편…시댁은 "보험금 내놔"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
- 슈주 예성, 김희철 때렸다?…"공연 때문에 다퉈, 눈물 흘린 건 맞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