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인도 음식을 한자리에서 만난다
박경은 기자 2023. 11. 14. 17:06
한국과 인도의 음식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행사가 마련된다.
한식진흥원은 주한 인도대사관과 함께 서울 북촌 한식문화공간 이음에서 한·인도 음식문화 교류전을 14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양국 수교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양국의 식문화 전시 뿐 아니라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요리강좌(11월17일), 인도 식문화 북콘서트(12월8일) 등의 프로그램이 별도로 진행된다. 요리강좌에서 선보이는 요리는 한국의 김밥과 떡볶이, 인도의 바다파브 등이다. 바다파브(vada fav)는 빵 사이에 튀긴 감자 등을 넣어 향신료를 가미한 인도식 샌드위치다. 이와 함께 북콘서트에서는 주한 인도문화원장이 인도의 이국적인 식문화를 주제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박경은 기자 ki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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