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떡볶이 페스티벌', 피너클어워드 동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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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 대표 행사인 '떡볶이 페스티벌'이 '축제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17회 피너클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떡볶이를 주제로 한 지자체 최초의 축제이자 유명 연예인 초청없이 누적 관람객 11만명을 불러 들인 '떡볶이 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에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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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이성덕 기자 = 대구 북구의 대표 행사인 '떡볶이 페스티벌'이 '축제계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제17회 피너클어워드에서 동상을 수상했다. 수상은 대구에서 처음이다.
14일 북구에 따르면 떡볶이를 주제로 한 지자체 최초의 축제이자 유명 연예인 초청없이 누적 관람객 11만명을 불러 들인 '떡볶이 페스티벌'이 세계축제협회가 주관하는 '피너클어워드'에서 인정받았다.
1956년 세계축제협회가 세계 축제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만든 '피너클어워드'는 미국, 호주, 독일, 영국 등 50여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중국,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에서 세번째로 가입했다.
대구에는 유명한 떡볶이집이 많아 '떡볶이의 성지'로 불리며, 북구에는 세계 최초의 떡볶이박물관인 '신전뮤지엄'이 있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코로나 시기에 온라인으로 시작해 크고 작은 역경을 겪으며 지속시켰던 떡볶이 페스티벌이 개최 3회 만에 큰 상을 받았다"며 "대구 북구를 세계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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