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시간 탈주극' 김길수 검찰 송치…"우발적 범행"
한웅희 2023. 11. 14. 17:06
특수강도 혐의로 구치소에 수용됐다가 병원 치료를 틈타 달아나 사흘간 탈주극을 벌인 김길수가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 안양동안경찰서는 도주 혐의로 김씨를 수원지검 안양지청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씨는 지난 4일 오전 6시 20분쯤 병원 진료를 받던 중 "양치를 하겠다"고 요청해 수갑 등을 푼 뒤 달아난 혐의를 받습니다.
지난달 30일 7억 4천만원 상당의 특수강도 혐의로 경찰에 체포된 김씨는 유치장에서 식사 중 플라스틱 숟가락 손잡이 부분을 삼켜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김씨는 경찰에서 "우발적으로 벌인 일로, 계획적인 범행이 아니었다"고 진술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김길수 #도주 #송치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4년간 협박 당한 김준수 "불법·범법 행위 없었다"
- "가상계좌라 안 걸려"…70억원대 홀덤 도박장 적발
- '김가네' 2세 김정현 대표, 성폭력 혐의 부친 해고
- 야탑역 흉기난동 예고는 '사이트 홍보' 자작극…게시자 검거
- 전기차 보조금 폐지 현실화되나…자동차·배터리 '긴장'
- 부천도시공사 직원, 작업 중 15m 추락해 숨져
- 이스라엘, 시리아로 공습 확대…유엔 "가자전쟁은 집단학살"
- 마약 투약한 채 운전하다 교통사고 낸 40대 조폭 구속기소
- 대전 아파트 공사 현장서 20대 근로자 토사 매몰돼 숨져
- 춘천 아파트서 지하실 침수로 정전…720세대 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