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신명품 ‘꾸레쥬’, 패션 이어 향수까지 들어온다
지난 9월 론칭한 꾸레쥬 패션에 이어 향수까지 확보하며 꾸레쥬의 모든 라인업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앞서 지난 6월 프랑스 니치 향수 힐리, 7월 이탈리아 럭셔리 프래그런스 쿨티, 9월 이탈리아 뷰티 브랜드 돌체앤가바나 뷰티를 연이어 론칭하며 올해만 총 4개의 신규 향수 브랜드를 선점했다.
이를 통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딥티크, 바이레도, 산타마리아노벨라, 메모파리 등을 포함 총 12개 향수 브랜드 라인업을 완성했다.
꾸레쥬 퍼퓸은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가 패션 브랜드 론칭 10년 후인 1971년 첫선을 보인 향수 브랜드다.
꾸레쥬 퍼퓸은 독특한 용기 디자인으로 더욱 잘 알려져 있다. 앙드레 꾸레쥬가 직접 디자인한 향수 용기는 간결하면서도 매끄러운 외관에 브랜드를 대표하는 ‘AC’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다.
첫 향수 출시 이후 꾸레쥬의 상징적인 디자인으로 자리잡으며 현재까지 사랑받고 있다.
브랜드 론칭과 함께 선보이는 ‘더 컬러라마’ 컬렉션은 꾸레쥬 퍼퓸 특유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했다.
입체적으로 섬세하게 조각된 용기는 모두 프랑스 현지에서 자체 제작됐으며 40%의 재활용 유리 소재가 사용됐다.
꾸레쥬를 대표하는 바이닐 재킷의 색상과 질감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것이 특징으로 총 7가지 향을 통해 패션과 향수를 조합하는 ‘퍼퓸 스타일링’ 개념을 도입했다.
핑크 색상의 ‘라 필르 드 르에어’는 글로벌 베스트셀러 제품으로 네롤리의 꽃향과 오렌지 블라썸의 프루티한 향으로 여성성을 표현했다.
화이트 색상의 ‘슬로건’은 두근거리는 심장의 향기를 표현했으며, 짙은 레드의 ‘랑프랑뜨’는 브랜드의 첫 향수인 앙프랑뜨의 시프레 향기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제품이다.
이 외에도 사랑하는 연인의 러브레터 향을 표현한 블루 색상의 ‘르 메사제’, 깨끗한 세탁물에 자스민 향을 더해 순수한 위로의 향을 구성한 블랙의 ‘씨’ 등이 있다.
모든 향은 남녀 구분없이 사용 가능하며, 뿌리는 사람에 따라 다르게 발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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