럼피스킨 누적 확진 95건…소 사육 최대 경북 첫 발생
김동욱 2023. 11. 14. 17:04
전국에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경북에서 처음으로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나왔습니다.
럼피스킨 중앙사고수습본부는 국내 소 럼피스킨 확진 사례가 오늘(14일) 오후 2시 기준 모두 95건으로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김천과 충북 청주 한우농장에서 2건이 추가됐는데, 두 곳 모두 럼피스킨 발생이 확인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수본은 오늘(14일) 정오부터 24시간 동안 경북의 모든 소 사육농장과 관련 업체에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리고 의심 신고 2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경북에서도 확진 사례가 나오면서 이제 전국에서 럼피스킨이 발생하지 않은 지역은 제주가 유일한 상황입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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