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곳곳 정전에…에버랜드 티익스프레스, 상공서 멈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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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대형 롤러코스터인 '티(T) 익스프레스'가 운행 중 지상 높이 수십m 지점에서 갑자기 작동을 멈추는 일이 발생했다.
14일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 유명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가 하강을 위해 오르막을 운행하다가 멈췄다.
이로 인해 경기도 내 곳곳에 한때 정전이 발생했고 에버랜드 놀이기구도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티 익스프레스는 오후 4시경부터 시운전 테스트 후 정상적으로 재가동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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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에버랜드 측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0분경 유명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가 하강을 위해 오르막을 운행하다가 멈췄다.
다행히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놀이기구가 작동을 멈추자, 탑승객 수십 명은 수 분간 고립됐다. 이후 탑승객들은 직원들의 도움으로 놀이기구에 설치된 계단을 이용해 내려왔다.
한전 등에 따르면 14일 오후 3시32분경 평택지역 변전설비에서 원인 미상 전압 강하가 빚어졌다. 이로 인해 경기도 내 곳곳에 한때 정전이 발생했고 에버랜드 놀이기구도 이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과 성남, 안산, 평택 등 경기남부에서 경기도소방재난본부로 엘리베이터 멈춤 등 신고 26건이 쏟아지기도 했다. 경기소방은 22명에 대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에버랜드 측은 “놀이기구는 전력 공급이 끊기면 탑승객 안전을 위해 자동으로 멈춰 서도록 설계돼 있다”라며 “탑승객들은 직원 안내에 따라 안전모를 쓰고 안전하게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티 익스프레스는 오후 4시경부터 시운전 테스트 후 정상적으로 재가동된 상태다.
김예슬 동아닷컴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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