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2차 정례회'…행감·내년도 예산안 심사

윤난슬 기자 2023. 11.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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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간다.

이기동 전주시의장은 "의회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지게 된다"면서 "그동안 상임위원회별로 감사 자료와 예산안 등을 면밀하게 살핀 만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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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의회.(사진=뉴시스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가 집행부를 상대로 한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간다.

14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회기는 오는 15일 제406회 제2차 정례회 개회를 알리는 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달 18일까지 34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올해 집행부 행정에 대한 각종 사안을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이어진다. 행감특위는 위원장 김윤철, 부위원장 김성규 의원을 중심으로 최주만·최용철·채영병·신유정·김정명·이보순·장재희·최지은·이성국·장병익·이국·천서영 의원 등 14명의 특별위원회 소속 의원으로 꾸려졌다.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는 민선 8기 2년 차의 전주시장 공약 이행률과 사업추진의 실효성 등 시정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또 각종 사업에 대한 국비 확보 차원의 중앙부처와의 연계 노력, 출연기관의 출연금 사용 부분을 포함한 전반적인 행정 집행에 대한 점검 등도 감사의 대상이 될 전망이다.

김윤철 특별위원장은 "시민의 뜻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행정감사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잘못된 부분은 시정을 요구하고, 대안이 필요할 경우 그에 따른 제시도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각 위원회 차원의 안건 심사와 현장활동 등이 이어진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의안은 조례안 26건, 동의안 6건, 계획안 20건, 변경안 3건, 의견청취안 3건 등 모두 60건이다.

내달 4일부터 6일까지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 질문이 이어지고, 같은 달 7일부터 15일까지는 올해 2회 추가 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내년도 일반·특별회계에 대한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위원장에 박형배 의원과 부위원장에 최서연 의원을 중심으로 김원주·김세혁·남관우·최명권·김학송·한승우·박혜숙·온혜정·전윤미·김현덕·양영환·최명철 의원 등 모두 14명으로 구성돼 있다.

박형배 특별위원장은 "시민과 의원들의 의견을 현실감 있게 반영하면서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촘촘히 감시하고 심사할 것"이라며 "특히 내년 지방교부세 감소에 따른 예산의 효율적 집행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는 점에 주안점을 둔 예산 심사가 이뤄지도록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전주시의장은 "의회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지게 된다"면서 "그동안 상임위원회별로 감사 자료와 예산안 등을 면밀하게 살핀 만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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