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LG 전장 3분기도 풀가동…TV 사업부 가동률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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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전장(자동차 전자부품) 부문의 공장 가동률이 지난 3분기 100%를 넘기면서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14일 LG전자(066570)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장 평균 가동률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101.1%를 기록했다.
다만 TV 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부의 가동률은 73.9%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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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LG전자의 전장(자동차 전자부품) 부문의 공장 가동률이 지난 3분기 100%를 넘기면서 주력 사업으로 자리잡고 있다.
14일 LG전자(066570) 3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전장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의 공장 평균 가동률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101.1%를 기록했다.
평균 가동률은 회사가 보유한 생산능력에 비해 실제 제품을 얼마나 생산했는지를 뜻한다. 가동률이 100%를 웃돈 것은 공장 생산 라인이 완전히 가동했다는 의미다.
전장 부문의 설비 투자액도 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VS사업본부에 전년 대비 20% 이상 늘어난 8000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올 3분기까지 누적 투자액은 5730억원으로 전 사업본부 가운데 가장 큰 규모가 투입됐다.
다만 TV 시장 불황이 지속되면서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부의 가동률은 73.9%에 그쳤다. 생산 가능 수량이 2064만9000대지만 실제 생산 수량은 1525만8000대를 기록했다.
m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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