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소희·고윤정·수지…올해도 벌어진 ‘숏패딩 대결’ 승자는

이하린 매경닷컴 기자(may@mk.co.kr) 2023. 11.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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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F&F 디스커버리]
전국 곳곳의 아침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지자 패딩 구매가 본격적으로 늘고 있다.

올해는 반짝이는 글로시 소재에 길이가 짧은 크롭 스타일의 숏패딩이 유행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롯데백화점은 기온이 뚝 떨어진 지난 7~11일 닷새 동안 주요 패션 상품군 매출이 전주 같은 기간과 비교해 약 50%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웃도어 의류가 65%, 럭셔리 제품은 45%, 스포츠는 25% 신장하는 등 아우터 매출이 눈에 띄게 늘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패션업계는 각 브랜드의 메인 모델을 앞세워 패딩 신제품 광고에 한창이다.

F&F의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최근 브랜드 앰버서더에 배우 고윤정을 발탁하고 겨울 다운 자켓 라인업을 공개했다.

고윤정은 트렌디한 크롭 스타일의 ‘헤이니 2in1 크롭패딩’과 함께 ‘고프코어 프리미엄 트레킹 슈즈’를 착용했다.

발랄한 느낌의 포니테일에 숏패딩을 코디해 역동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퍼 후드 디테일의 롱패딩까지 소화하며 다채로운 여성 패딩 스타일을 소개했다.

[사진 출처 = 휠라]
휠라는 브랜드 앰버서더 한소희와 함께 한 ‘밀라노 다운’ 컬렉션을 출시했다.

후드 숏 다운 재킷, 숏 다운 재킷, 다운 베스트 등으로 구성됐으며, 올겨울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는 ‘글로시 숏 패딩’, ‘경량 패딩’ 유행을 반영한 제품들이다.

특히 세미 크롭 길이의 볼륨감 있는 형태에 나일론 글로시 소재로 은은한 광택감과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K2는 수지를 모델로 푸퍼 스타일의 숏다운 ‘씬에어 에이스’를 선보였다. 요즘 대세인 크롭 기장의 푸퍼 스타일로 가벼움과 보온성을 동시에 살렸다.

또한 업계 최초의 다운 압축 기술을 적용한 다운 패브릭 ‘씬다운’을 앞뒤 어깨 상단에 적용해 무게감을 최소화했다.

LF가 전개하는 리복은 새 앰버서더 이효리와의 첫 프로젝트로 ‘이효리 펌프 패딩’을 출시했다.

글로시 소재로 반짝이는 스타일의 패딩을 앞세웠으며, 크롭, 미들 다운, 헤비다운 등 길이를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네파는 아이브 안유진을 모델로 숏다운 스타일의 ‘스위치다운’ 패딩을 판매 중이다.

퀄팅 패턴을 적용한 튜브 면과 매끈한 실루엣의 솔리드 면이 합쳐져 취향에 따라 두 가지 형태로 입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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