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재판소, 소장 권한대행에 이은애 재판관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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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소장 직무를 이은애(57·사법연수원 19기) 재판관이 대행한다.
헌재는 14일 오후 재판관 회의를 열고 이은애 재판관을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 재판관은 새 소장이 임명될 때까지 헌재 소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로운 헌재소장으로 이종석 재판관을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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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재, 권한대행으로 이은애 재판관 선출
유남석 전 헌법재판소장의 퇴임으로 공석이 된 소장 직무를 이은애(57·사법연수원 19기) 재판관이 대행한다.
헌재는 14일 오후 재판관 회의를 열고 이은애 재판관을 헌재소장 권한대행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그는 재판관 중 임명 날짜순으로 가장 선임자다.
이 재판관은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87년 29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서울지법 서부지원 판사직을 시작으로 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인천지법 부장판사,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 등을 거쳤고 서울가정법원 수석부장판사를 지냈다.
이 재판관은 새 소장이 임명될 때까지 헌재 소장직을 대행하게 된다. 앞서 이달 10일 유남석 전 헌재소장이 퇴임하면서 이날로 소장 공석은 나흘째가 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새로운 헌재소장으로 이종석 재판관을 지명했다. 전날 인사청문회가 열렸고 청문보고서 채택과 국회 표결 절차 등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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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0h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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