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영 광운대 교수 'IEC 토마스 에디슨 어워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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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는 최근 박재영 전자공학과 교수가 '제87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 참석해 IEC 토마스 에디슨 어워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EC는 1906년에 설립된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 기구다.
IEC사무국은 매년 전기·전자 분야에서 뛰어난 국제표준화 업적을 달성하거나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3~5명을 선정해 토마스 에디슨 어워드를 시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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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운대학교는 최근 박재영 전자공학과 교수가 '제87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에 참석해 IEC 토마스 에디슨 어워드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IEC는 1906년에 설립된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 기구다. 89개 회원국을 바탕으로 ISO와 더불어 국제표준을 제정하고 있다. IEC 내에는 203개의 TC(기술위원회)/SC(분과위원회)가 있으며, 1405개의 WG(작업반)와 269개의 프로젝트팀이 운영되고 있다.
박 교수는 2001년 IEC 국제표준화 활동을 시작해 2006년 'IEC 1906 어워드'를 수상했다. 그는 프로젝트팀 리더를 역임하면서 센서 및 에너지하베스팅 관련 11건의 국제표준(IS)을 제안해 제정했다. 2015년에는 IEC TC 124(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기술) 기술위원회 설립을 주도했다. 설립 후 현재까지 웨어러블 기술 관련 국제 표준 제안 및 제정을 총괄하는 간사를 맡고 있다.
IEC사무국은 매년 전기·전자 분야에서 뛰어난 국제표준화 업적을 달성하거나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한 전문가 3~5명을 선정해 토마스 에디슨 어워드를 시상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박 교수를 포함해 3명이 이 상을 받았다.
한편 이집트 카이로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이번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총회는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우리나라는 IEC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 이사국으로 선출됐다.
권태혁 기자 taeh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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