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억에 와서 5골' 히샬리송, 사우디 1월 영입 '최고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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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샬리송(26‧토트넘 훗스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 영입이 거의 불가능함에 따라 제이든 산초와 히샬리송이 사우디 최고 타깃으로 부상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는 다음 이적시장을 위한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클럽들은 새해에 프리미어리그를 향한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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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히샬리송(26‧토트넘 훗스퍼)이 사우디아라비아 클럽에 러브콜을 받고 있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3일(한국시간)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 영입이 거의 불가능함에 따라 제이든 산초와 히샬리송이 사우디 최고 타깃으로 부상했다.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는 다음 이적시장을 위한 자금 조달을 마무리하고 있으며 클럽들은 새해에 프리미어리그를 향한 새로운 공격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장기적인 목표인 살라와 손흥민은 시즌 도중에 데려오는 건 거의 불가능하며 이에 산초와 히샬리송이 주요 타깃으로 떠오르고 있다. 그들은 여름 이적시장 막바지에 사우디의 관심 대상이었다. 하지만 산초는 이적 의사를 전혀 보이지 않았고, 히샬리송은 토트넘이 이적을 허용하는 데 관심이 없었다. 어느 쪽의 입장이 바뀔지 지켜봐야 하지만, 사우디 클럽들은 1월을 앞두고 다시 한번 시험해 볼 준비가 됐다"라고 덧붙였다.
히샬리송은 지난 2022년 여름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상당한 이적료가 지불됐다. 토트넘은 이적료 총액 6,000만 파운드(약 980억 원)를 에버턴에 건넸다. 거의 1,000억 원으로, 그간 공격수 포지션에 그만한 자금을 쓴 적이 없기에 놀라운 모습이었다.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많았기에 적응기가 없을 거라 생각됐지만, 아쉬운 모습이 이어졌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 리그 27경기를 밟아 1골 4도움에 머물렀다. 프리미어리그 마수걸이 골이 34라운드에서야 나왔다.
올 시즌에는 조금 나아졌다. 10경기에 출전해 1골 3도움을 생산했다. 그러나 여전히 불만족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어쨌든 엄청난 이적료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히샬리송은 입단 이래 지금까지 46경기를 소화했고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이런 상황에서 사우디 클럽의 러브콜을 받았다. 앞서 히샬리송은 여름 이적시장에도 관심을 받은 바 있다. 당시 '텔레그래프'는 알 이티하드가 살라 영입에 실패한 뒤 뒤늦게 히샬리송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알 이티하드는 올여름 카림 벤제마, 은골로 캉테, 파비뉴, 조타, 루이스 펠리피를 영입한 클럽이다.
관심은 이어졌다. 사우디 클럽은 1월에도 히샬리송 영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히샬리송 매각을 거절했던 토트넘이 이번에는 수락할까.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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