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이동욱, 썸에 빠지다···로맨스물 흥행 계보 이을 '싱글 인 서울'(종합) [SE★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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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의 썸이 담긴 가슴 설레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은 싱글으로 지내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는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마지막으로, 박범수 감독은 올해 극장가를 뜨게 달궜던 '30일', '달짝지근해: 7510'의 흥행 계보를 이을 '싱글 인 서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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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동욱과 임수정의 썸이 담긴 가슴 설레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이 극장가를 찾아온다.
14일 오후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의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박범수 감독, 출연한 배우 이동욱, 임수정, 이상이, 이미도, 장현성, 김지영, 지이수가 참석한 가운데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은 싱글으로 지내는 것을 즐기고 좋아하는 인플루언서 영호(이동욱)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임수정)의 달콤한 사랑 이야기가 그려진다. 영호와 현진 사이의 달콤한 썸을 지켜보는 재미, 그리고 적재적소에 터지는 유머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이동욱과 임수정은 전 연인이 아닌 현재진행형 연인으로 만났다. 더불어 이번 작품에서 영호의 전 여자친구 주옥 역은 이솜이 연기한다. 이에 대해 이동욱은 "이솜과 임수정이 전 여자친구라니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다.
더불어 '국민 전남친'이라는 타이틀에 대해 묻자 "'국민 전남친'이라는 워딩은 처음 들어본다"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사랑에 상처받았던 모습, 미련을 남기는 모습이 관객들의 몰입에 도움이 된다면 행복하고 감사할 것 같다"고 전했다.
현진 역의 임수정 또한 이동욱과 만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검블유'에서 특별 출연으로 딱 한 신에서 만난 적 있다. 배우 대 배우로 호흡을 맞춰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연기를 너무 잘하시더라. 언젠가는 또 다른 작품에서 연기를 하고 싶던 찰나에 빠르게 이런 기회가 와서 배우로서 운이 좋다고 생각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동욱 배우는 스펙트럼이 너무 넓다. 그동안 해왔던 작품, 장르에 상관없이 연기가 너무 좋다. 현실에 착 붙어있는 연기도 너무 잘한다. 현장에서 늘 유쾌하고 여유 있다. 유연한 배우라고 느낀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외에도 '싱글 인 서울'은 출판에 얽힌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유쾌한 매력이 통통 튀는 작품이다. 출판사 직원 병수 역으로 등장하는 이상이는 해맑고 눈치 없는 인턴 직원으로 등장한다. 적재적소에 유머가 가득한 신을 만들어준 이상이는 "이번 역할의 경우 대본 작업을 하신 감독님께서 정확한 주문을 많이 해주셨다. 웃음의 레벨, 방향과 역방향에 대해 설명하셨다"며 박범수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출판사 고참 직원인 윤정 역을 맡은 이미도도 작품의 중심을 단단히 받친다. 그는 자신의 연기에 대해 "10년 정도 회사를 다닌 회사원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파주 출판 단지에서 촬영했는데 정말 출근한다고 생각하고 촬영했다. 진짜 출판사 직원인 것처럼 행동했고 그만큼 케미스트리가 나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독립서점의 사장 경아 역의 김지영은 작품 속에서 현진의 곁에 머물며 연애에 대한 조언을 해준다. 그는 "찍는 내내 즐겁고 좋았다. 영화를 보니 앙상블이 보여 기분이 좋아졌다"며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박범수 감독은 올해 극장가를 뜨게 달궜던 '30일', '달짝지근해: 7510'의 흥행 계보를 이을 '싱글 인 서울'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먼저 그는 동시기에 개봉하는 '서울의 봄'을 언급하며 "전혀 다른 장르다. 그 영화도 잘 됐으면 좋겠다. '싱글 인 서울의 봄' 같은 느낌으로, 모두 봐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싱글 인 서울'은 오는 29일 개봉 예정이다.
정지은 기자 jea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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