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3분기 영업익 81% '껑충'…"원재료 다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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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개선됐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바이오도료, 리사이클도료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풀라인업을 갖춰 B2B(기업간거래)에서 우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원재료 파동에도 선제적 대응안 마련을 통해 올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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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1954억9300만원…5.2%↑
[서울=뉴시스] 배민욱 기자 = 노루페인트의 올해 3분기(7~9월) 실적이 개선됐다.
노루페인트는 3분기 매출액 1954억9300만원, 영업이익 143억65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액은 5.2%, 영업이익은 80.9% 각각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2억5597만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52.18% 늘었다.
노루페인트에 따르면 3분기 실적은 국제 유가 상승 등에도 핵심 원재료에 대한 집중 관리와 코로나19 시점부터 원재료 수급에 대한 채널 다각화를 통해 변동성에 대응한 점이 주효했다.
고금리, 공사원가 상승 등으로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 리모델링과 재건축이 주춤함에 따라 재도장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또 재도장 시장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시장점유율을 확대한 부분이 올해 호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최근 스마트폰, 전자기기, 자동차 내장제 등에 친환경적인 소재를 활용하는 시장 분위기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바이오도료, 리사이클도료 등 친환경 제품에 대한 풀라인업을 갖춰 B2B(기업간거래)에서 우위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원재료 파동에도 선제적 대응안 마련을 통해 올해 1분기부터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kba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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