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중 매봉경로당 회장 유족, 과천시에 1000만원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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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놓겠다"는 고인의 유언을 가족들이 실천했다.
김근중 매봉경로당 회장의 유족이 14일 과천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인의 가족은 "아버지가 평소 노인복지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고인은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매봉경로당 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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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불우이웃을 위해 성금을 내놓겠다”는 고인의 유언을 가족들이 실천했다. 김근중 매봉경로당 회장의 유족이 14일 과천시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고인의 가족은 “아버지가 평소 노인복지사업을 위해 1000만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피력했다”고 전했다.
과천시는 관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극세사 이불 등 한파 대비 용품을 구입·전달한다는 방침이다.
고인은 2016년부터 올해 3월까지 매봉경로당 회장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지난해부터는 대한노인회 자원봉사단 단장을 맡아 매일 새벽 마을 청소를 하는 등 환경정화에도 앞장섰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생전 지역을 위해 헌신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한 회장님의 숭고한 뜻을 깊이 새겨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들을 위해 값지게 사용하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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