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3분기 영업익 346억…"역대 3분기 최대 실적"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3. 11. 14.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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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이 3451억원, 영업이익이 34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에서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추석 황금연휴로 항공 여행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장거리 및 지방 공항발 노선 다양화로 수익성을 높인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효율적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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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거리, 지방공항 노선 다각화로 수익성 높여"
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은 올해 3분기 매출이 3451억원, 영업이익이 346억원으로 잠정집계됐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는 2003년 창사 이래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8% 늘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1~3분기 누적 실적에서도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누적 매출은 9898억원, 누적 영업이익은 1371억원이다.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도입한 A330 대형기를 이용해 올 3분기 시드니, 싱가포르, 비슈케크, 울란바토르 등 중·장거리 노선을 다각화한 것이 수익 개선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지방 공항에서 출발하는 노선을 확대해 비수도권 여객을 흡수한 점도 실적 견인에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티웨이항공은 내년 대형기를 포함해 총 7대의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을 확장하고 기재 운용의 효율을 높여 수익성 증대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름휴가와 추석 황금연휴로 항공 여행 수요가 강세를 보인 가운데 중·장거리 및 지방 공항발 노선 다양화로 수익성을 높인 점이 실적 향상에 기여했다"며 "다가오는 4분기와 내년에도 효율적 기재 운용과 노선 전략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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