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살던 70대 남성 숨진 채 발견...주민센터 직원이 신고

서울 불광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홀로 살던 7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앞서 서울 은평경찰서는 어제(14일) 오후 집 안에 인기척이 없다는 주민센터 직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75살 A 씨가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시신의 부패 정도로 미뤄 A 씨가 숨진 지 보름 정도 됐고, 타살 정황도 없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12일 주민센터 담당자와 마지막으로 연락을 주고받았고, 이후 연락이 닿지 않자 담당자가 직접 집을 찾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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