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농촌 활력 사업' 국비 9억 추가 확보

김도윤 2023. 11. 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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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가평군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비 9억2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농촌 신 활력 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가평군은 2018년 선정돼 5년간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았다.

가평군은 추가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숙박시설과 연계하고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등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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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가평군은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이 국가균형발전 우수사례로 선정돼 국비 9억2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4일 밝혔다.

가평군은 이날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최 2023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받았다.

가평군, 균형발전사업 우수기관 표창 (가평=연합뉴스) 최병길 부군수 등 경기 가평군 직원들이 14일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최 2023 균형발전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기관 표창을 받은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11.14 [가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농촌 신 활력 플러스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가평군은 2018년 선정돼 5년간 국비 70억원을 지원받았다.

가평군은 이 사업으로 이미 구축된 지역 자산과 민간 조직을 활용해 특화산업 고도화와 사회적 일자리 창출 등 자립 성장 기반을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맛있는 가평 술과 음식이 즐거운 축제의 꽃으로 피다'라는 비전으로 술·식품 산업화와 축제·관광 네트워크 육성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막걸리, 약주, 맥주, 과실주, 증류주 등 다양한 술을 만들고 체험해 창업할 수 있는 공유양조벤처센터 '술 지움'을 조성했으며 마을별 축제를 개발하고 농특산물을 이용한 축제 음식 52종을 개발·보급했다.

가평역∼자라섬 제방길 일대에 재즈 거리를 조성하는 등 다양한 조형물과 볼거리를 설치해 주민과 관광객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가평군은 추가로 확보한 국비를 활용해 숙박시설과 연계하고 농특산물 판로를 확대하는 등 농촌 신 활력 플러스 사업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k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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