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증원 수요조사 발표 연기‥복지부 "의사단체 눈치 본 것 아냐"

정혜인 hi@mbc.co.kr 2023. 11. 1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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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대학들의 의대 증원 수요 발표를 미룬 것과 관련해 해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대정원 수요조사 발표를 연기한 것이 의사단체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강은미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복지부는 당초 이런 수요조사 결과를 어제(13일) 공식 발표하려고 했지만, 일부 대학에서 추가 증원 요청을 하면서 발표 계획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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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최근 대학들의 의대 증원 수요 발표를 미룬 것과 관련해 해명했습니다.

조 장관은 오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의대정원 수요조사 발표를 연기한 것이 의사단체 눈치를 보는 것 아니냐"는 강은미 정의당 의원의 질의에 "전혀 그렇지 않다"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40개 대학의 의대정원 수요를 2030학년도까지 받았는데, 따져볼 것도 있고 확인할 사항이 있어서 연기했다"며 "최대한 자료를 가지고 공통된 요소를 뽑아서 근거를 만들어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을 대상으로 희망하는 의대 증원 수요를 조사했는데, 2025학년도 기준 2천7백 명 규모에 달했습니다.

복지부는 당초 이런 수요조사 결과를 어제(13일) 공식 발표하려고 했지만, 일부 대학에서 추가 증원 요청을 하면서 발표 계획을 미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혜인 기자(hi@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43445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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