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페인트 3분기 영업익 144억...전년比 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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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가 올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많은 매출, 영업이익을 올렸다.
노루페인트는 14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955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3분기도 건설 경기는 침체했지만, 재도장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호실적을 거둔 덕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926억원,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5%, 4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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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루페인트가 올 3분기에 전년 동기보다 많은 매출, 영업이익을 올렸다.
노루페인트는 14일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955억원, 영업이익은 144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전년 동기보다 매출은 5.2%, 영업이익은 80.9%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3억원으로 52.7% 늘었다.
페인트 업체의 실적은 건설 경기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3분기도 건설 경기는 침체했지만, 재도장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해 호실적을 거둔 덕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었다.
페인트는 건물 외에도 스마트폰, 각종 전자기기, 자동차 내장재 등에 쓰이는데 노루페인트가 적극적으로 투자해 개발한 친환경 페인트가 최근의 제조 트렌드와 맞물리면서 페인트가 소재로도 많이 판매됐다.
또 국제 유가 상승 등에도 핵심 원재료를 집중 관리하고 코로나19(COVID-19) 시점부터 원재료 수급 채널을 다각화한 것이 영업이익을 늘리는 데 주요했다.
노루페인트 관계자는 "원재료 파동에도 대응안을 마련한 덕에 올 1분기부터 호실적을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올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5926억원, 영업이익은 38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4.5%, 49% 늘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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