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체육회-제이어스 '선수 부상예측 시스템 도입' 협약

17개 시·도 최초, 선수들 부상방지와 경기력 향상 기대

14일 전남도체육회와 헬스케어 플랫폼기업 제이어스의 '엘리트 선수 부상예측 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 (전남도체육회 제공) /뉴스1

(무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도체육회와 제이어스㈜ 헬스케어 플랫폼기업이 14일 '엘리트 선수 부상예측 시스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엘리트선수들의 부상예측 시스템 도입으로 부상방지와 경기력 향상 등 보다 과학적인 회복 훈련과 컨디셔닝 지원을 위해 17개 시·도 최초로 추진했다.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장소와 선수 데이터 포집을 위한 제반사항은 도체육회가 제공하고 부상예측 시스템과 장비, 분석 전문가 파견은 제이어스가 진행한다.

선수들이 이 시스템을 통해 경기력향상과 선수들의 관리에도 큰 영향을 끼쳐 보다 좋은 성적을 거두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상예측 시스템은 모션코어 AI 프로그램을 통해 1만1400개의 매개변수를 생성해 부위별 특성 분석으로 보다 정확한 부상예측이 가능하다.

송진호 도체육회장은 "선수들에게 부상은 선수생명과 경기력에 직접적인 요인"이라며 "제이어스가 제공하는 부상예측 시스템이 엘리트, 꿈나무 선수발굴과 육성 등으로 전남체육, 나아가 대한민국체육에 큰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