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법무를 `짐승`으로 비난한 민주당…처럼회 김용민 "금수의 입"

한동훈 "탄핵 남발" 발언 두고 저격

한동훈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연일 저격하고 있다. 14일에만 유정주 의원에 이어 김용민 의원도 지원 사격에 나섰다.

김용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장관 관련 기사를 갈무리해 올렸다. 한 장관은 이날 민주당이 정치적 계산으로 탄핵을 남발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금도를 지키지 못하면 금수"라며 "한동훈은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금수의 입으로 결국 윤석열 대통령을 물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유 의원도 페이스북에 한 장관을 향해 "정치를 후지게 만드는 너"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의 '릴레이 저격'은 지난 9일 송영길 전 민주당 대표로부터 시작됐다. 송 전 대표는 한 장관을 향해 "어린 놈이 국회에 와서 한참 검찰 선배를 조롱하고"라며 "물병이 있으면 물병을 머리에 던져버리고 싶다"는 등의 말을 쏟아냈다.

민형배 민주당 의원은 13일 "정치를 후지게 한 건 한동훈 같은 XX들"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다.

안소현기자 ashright@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