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예쁜 내 자신이 싫을 때가 많았다"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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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리(설리)(1994~2019) 주연의 '페르소나: 설리'가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최진리 주연의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각본 김지혜, 감독 황수아 김지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각본/감독 정윤석) 총 2편으로 구성됐다.
또한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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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최진리(설리)(1994~2019) 주연의 '페르소나: 설리'가 13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최진리 주연의 단편 극영화 '4: 클린 아일랜드'(각본 김지혜, 감독 황수아 김지혜)와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 '진리에게'(각본/감독 정윤석) 총 2편으로 구성됐다.
'4: 클린 아일랜드'는 세상에서 가장 깨끗한 곳 '클린 아일랜드'로의 이주를 꿈꾸는 '4'가 죄를 고백해야만 통과할 수 있다는 기묘한 입국 심사장에서 어느 특별한 돼지의 이야기를 꺼내놓으면서 시작되는 단편 극영화다. 어떤 마음에 관한 이야기를 담았다.
각본은 영화 '소원'과 드라마 '인간실격' 등을 집필한 김지혜 작가가 맡았다. 연출은 다수의 뮤직비디오와 영화 '우리 집에 왜 왔니' 등을 연출한 황수아 감독과 각본을 쓴 김지혜 작가가 공동 연출했다.
또한 '진리에게'는 배우이자 아티스트로서의 설리와 스물다섯의 최진리가 그 시절 느꼈던 다양한 일상의 고민과 생각을 인터뷰 형식으로 전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다. 설리의 유작 '고블린' 수록곡 중 하나인 '도로시'를 모티브로 삼았다.
설리는 '페르소나: 설리'를 통해 그동안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았던 모습을 공개하며 자신을 그리워하는 이들에게 위로를 건넨다. 특히 화려한 외모로 큰 인기를 누렸지만 이로 인해 악플러에도 시달린 설리는 이 작품에서 "예쁜 내 자신이 싫을 때가 되게 많았다"고 눈물을 흘리며 털어놨다.
연출은 영화 '논픽션 다이어리', '밤섬해적단 서울불바다', '눈썹' 등을 통해 다수의 영화제를 통해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윤석 감독이 맡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my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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