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 혜택 줄었다" 자해 소동 50대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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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혜택이 줄어들었다며 복지 담당 공무원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광주 북구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북구 신안동 주택에서 거주자인 50대 남성 A씨가 흉기로 자해 소동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 뒤 기초 조사를 마치고 귀가시켰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협박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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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복지 혜택이 줄어들었다며 복지 담당 공무원 앞에서 자해 소동을 벌인 5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광주 북구와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께 북구 신안동 주택에서 거주자인 50대 남성 A씨가 흉기로 자해 소동을 벌였다.
그는 지자체 긴급복지 지원을 받다가 지난 4월 기초생활수급자로 전환됐는데, 주거비 지원금이 줄어들자 지속적으로 민원을 제기해 왔다.
담당 공무원이 자신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오자 이러한 일을 벌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한 뒤 기초 조사를 마치고 귀가시켰다.
경찰은 A씨에게 특수협박 등 혐의를 적용할 수 있을지 검토할 예정이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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