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로보틱스, 매출 성장세…“외형 계속 키운다”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11. 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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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매출액 361억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
두산로보틱스의 식음료 전용 협동로봇 E시리즈. <두산로보틱스>
두산로보틱스는 3분기 매출액 125억원, 영업손실 6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3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고금리로 북미지역 시장 회복 속도가 지연 중이나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고 설명했다.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라인업을 늘려 외형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현재 13개의 협동로봇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는 2026년까지 용접 특화 등 4개 라인업을 추가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충전·의료 등 가능한 작업 솔루션 역시 늘린다는 각오다.

아울러 기존의 북미, 서유럽 딜러망을 강화하고 중남미, 동남아시아 등 신시장 개척에 나선다. 현재 100여개의 국내외 판매 채널을 3년 뒤 두배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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