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 인 서울’ 이동욱X임수정, 전 연인 아닌 현 썸남썸녀로 몽글몽글 재회[종합]

배효주 2023. 11. 14.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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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전 남친 전 여친, 이동욱과 임수정이 '싱글 인 서울'로 제대로 만났다.

이동욱 또한 "임수정 배우와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었다"면서 "저도 '검블유'에서의 카메오 출연이 아쉬웠다. 제가 객인 상황이다보니 '빨리 찍고 빨리 빠지자' 하는 마음으로 후다닥 연기했는데, 짧지만 임수정 배우와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언젠간 다시 함꼐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기회가 빨리 와서 잡았다"고 화답하며 "현장에서 느낀 임수정 배우는 꼼꼼하고 디테일한 배우였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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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 임수정
이동욱
임수정

[뉴스엔 글 배효주 기자/사진 이재하 기자]

'검블유' 전 남친 전 여친, 이동욱과 임수정이 '싱글 인 서울'로 제대로 만났다.

영화 '싱글 인 서울'(감독 박범수) 제작보고회가 11월 14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렸다. 박범수 감독, 이동욱, 임수정, 장현성, 이미도, 지이수가 참석했다.

오는 29일 개봉하는 영화 '싱글 인 서울'은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 ‘영호’와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이 싱글 라이프에 관한 책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웰메이드 현실 공감 로맨스다.

로맨스에 최적화된 배우 이동욱이 혼자가 좋은 파워 인플루언서이자 작가인 ‘영호’로, 러블리의 대명사 배우 임수정이 혼자는 싫은 출판사 편집장 ‘현진’ 역을 맡아 심쿵 플러팅 케미를 보여준다. 여기에 이미도, 이상이, 지이수가 합세해 유쾌한 케미를 선사한다.

이날 영화 상영 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임수정은 "저에게도 로맨스 영화 출연은 특별한 일"이라며 "로맨스가 보기에는 편하고, 접근이 쉬워보여도 배우로서 연기할 때는 현실에 붙어있는 리얼함을 표현해야 하고, 관계가 진전되면서 진행되는 심리적인 부분도 표현해야 해서 어려운 장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운이 좋게도 이렇게 사랑스러운 영화에 출연하게 됐다"며 "이번에는 힘을 많이 뺐다. 시나리오 상에 '현진'이 갖고 있는 사랑스러움이 이미 있어서, 크게 뭔가를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즐겁게 촬영한 작품"이라고 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2019년 방영한 임수정 주연의 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 임수정의 전 연인 역으로 특별 출연한 인연이 있다.

이에 대해 임수정은 "이동욱 배우가 '검블유'에서 딱 한 신 특별 출연을 해주셨는데, 배우 대 배우로 호흡을 맞춰본 건 처음이었는데도 연기를 너무 잘해주셨다"며 "또 한 번 호흡을 맞춰보고 싶다는 욕심을 냈었는데, 빠른 기간 안에 함께 할 기회가 있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동욱 배우의 스펙트럼이 정말 넓다. 현실에 붙어있는 연기도 정말 잘한다. 늘 유쾌하고, 여유있고, 유연한 배우라는 걸 함께 호흡하며 느꼈다.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현장이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배우로서 이룰 것 다 이뤘다고 할 정도로 이동욱 배우와의 호흡이 행복했다"고 덧붙였다.

이동욱 또한 "임수정 배우와의 호흡은 더할 나위 없었다"면서 "저도 '검블유'에서의 카메오 출연이 아쉬웠다. 제가 객인 상황이다보니 '빨리 찍고 빨리 빠지자' 하는 마음으로 후다닥 연기했는데, 짧지만 임수정 배우와의 느낌이 너무 좋아서 언젠간 다시 함꼐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그 기회가 빨리 와서 잡았다"고 화답하며 "현장에서 느낀 임수정 배우는 꼼꼼하고 디테일한 배우였다"고 칭찬했다.

한편, 극중 이솜이 연기하는 '홍작가'는 '영호'의 전 여자친구라는 설정이다. 이동욱은 "임수정 배우, 이솜 배우가 전 여자친구라니, 복 받았다 싶다. 행복하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렇게 '국민 전 남친'에 등극하는 거냐는 말에는 "'국민 전 남친'이란 호칭은 태어나서 처음이다"면서 "전 남친은 전 남친일 뿐이다. 좋았으면 전 남친이 아니었을 것. 사랑에 실패해서 전 남친이 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전했다.

29일 개봉.

뉴스엔 배효주 hyo@ / 이재하 ru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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