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제약, 3분기 누적 영업익 308억원…전년比 3.7% ↓

박미리 기자 2023. 11.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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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936억4000만원, 영업이익 30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셀트리온제약의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3분기에도 고덱스와 램시마 등 주력 제품 매출에서 견고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주요 품목과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 마케팅과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와 이익률 증가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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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제약은 올해 3분기까지 누적 매출 2936억4000만원, 영업이익 308억8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동기 대비 셀트리온제약의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3.7% 감소했다. 제네릭 재평가에 따른 약가 인하 영향으로 케미컬의약품 부문 매출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다만 케미컬의약품 부문에서도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는 분기 매출 176억원을 기록하는 등 견고한 실적을 이어갔다.

바이오의약품 부문에서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와 유방암·위암 치료제 '허쥬마'가 국내 시장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한 가운데,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5% 성장했다. 특히 램시마의 정맥주사(IV) 제형을 피하주사(SC)로 변경한 '램시마SC'는 경쟁 제품에서 전환하는 환자가 꾸준히 늘면서 전년동기 대비 52% 성장했다.

셀트리온제약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유플라이마'와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 '베그젤마' 등 신규 품목이 시장에 진입한 만큼, 마케팅 강화와 엄격한 품질관리를 통해 성장을 이어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셀트리온과 함께 복약 편의성을 높인 복합제 개량신약 개발에도 집중해 당뇨병치료제와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셀트리온제약 관계자는 "이번 3분기에도 고덱스와 램시마 등 주력 제품 매출에서 견고한 실적이 이어졌다"며 "주요 품목과 신규 제품의 시장 진입, 마케팅과 영업활동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와 이익률 증가에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본격적인 상업화 체제에 돌입한 청주공장 PFS(Prefilled Syringe) 생산시설은 글로벌 규제기관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GMP) 인증을 완료했다. 해당 시설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GMP, EU-GMP, 브라질 식의약품감시국(ANVISA)에 이어 최근 진행된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일본 식약처(PMDA) 인증을 최종 획득, '램시마SC'와 '유플라이마'를 생산하고 있다.

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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