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안했다”…권다미, 동생 지드래곤 응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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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투약 혐의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35)의 친누나 패션디자이너 권다미가 지드래곤에 대한 응원을 공개적으로 호소했다.
당시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전신 제모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권다미는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글과 함께 동생의 노래 '가십맨(Gossip Man)'을 BGM으로 삽입하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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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다미는 14일 자신의 SNS에 지드래곤을 향한 응원을 부탁하는 사진을 게재했다. 권다미는 누리꾼들에게 ‘지디 가디언즈 오브 데이지(GD Guardians Of Daisy)’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게시글을 올려 지드래곤에게 응원을 보내자고 독려했다.
권다미는 앞서 지난 10일에도 SNS에 심경글을 올리며 지드래곤을 두둔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증거를 인멸하기 위해 전신 제모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이에 권다미는 “진짜 참다 참다 미친. 어지간히 해라 진짜 XXXX. 아주 소설을 쓰네 XXX”라는 글과 함께 동생의 노래 ‘가십맨(Gossip Man)’을 BGM으로 삽입하며 분노를 표했다.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지난 달 서울 강남에 있는 멤버십(회원제) 유흥업소 관련 마약 첩보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지드래곤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유흥업소 여실장 A씨는 경찰에 ‘그가(지드래곤) 다녀간 화장실에서 수상한 포장지를 발견했다. 이후 지드래곤의 행동도 이상했다’라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 6일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에 자진 출석했다.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뒤 첫 조사로, 지드래곤은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이후 지드래곤은 연합뉴스TV ‘뉴스프라임’과의 인터뷰를 통해 마약 투약 혐의를 완강히 부인했다. 지드래곤은 마약 투약을 했냐는 질문에 “하지 않았다”면서 “(마약 정밀 검사 결과는) 당연히 음성이 나와야겠죠. 마약을 투약한 적도 누군가에게 주고받은 적도 없기 때문에 몸에서 만약 성분이 검출되면 그게 더 이상할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경찰에 자진 출석했을 당시 태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난 6일 경찰 조사를 위해 취재진 앞에 모습을 드러낸 지드래곤은 스트레칭 등 과도한 몸짓과 어눌한 말투로 마약 의혹에 불을 지폈다.
지드래곤은 “비춰지는 모습만을 갖고 이렇다 저렇다 판단하는 것이 연예인으로서는 감내해야 할 부분이지만, 이번 마약 사건과 관련해 연루되는 점에 대해서는 솔직히 속상하다”면서 “춤을 오래 추다 보니 일반적인 분들보다 조금 몸이 유연한 편이다. 말투도 어느 순간부터 내가 하는 말 한마디 한마디가 영향력이 생기면서부터 조심스러워지고 부담감도 생겼다”라고 해명했다.
경찰 출석 전 전신 제모를 했다는 보도도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작년 앨범 활동 후로 거의 1년 반 이상을 모발을 탈색이나 염색을 전혀 한 적이 없다”면서 “본질적인 사건의 중요한 맥락에서 계속해서 조금씩 벗어나는 듯한 느낌을 받고 있다. 왜 다른 의혹들이나 오해가 계속 커져 가는지 모르겠는데, 중요한 건 마약을 했냐 안 했냐가 아닌가. 본질적인 의문에 대해서는 입증하고 있는 상태이고 입증이 되리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지드래곤이 간이시약 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가운데, 경찰은 지드래곤의 혐의에 대해 명확한 물증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드래곤의 손톱을 확보해 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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