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모바일 게임으로 3분기 호실적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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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감소와 국내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의 매출 감소에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3%, 영업이익 28.1%, 당기순이익 35.6% 각각 줄었으나,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1%, 영업이익 78.3%, 당기순이익 80.2% 각각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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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라비티는 지난 3분기까지 누적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연간 실적을 넘어섰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3분기까지 누적 매출 5800억 원, 누적 영업이익 1339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모두 2배 이상(101.7%, 103.8%) 늘어난 결과다.
이번 누적 매출 상승세는 모바일 게임이 이끌었다. 모바일 게임 매출액은 513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143.5%) 상승했다.
동남아시아, 대만, 홍콩, 마카오 지역 '라그나로크 오리진'의 매출 감소와 국내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의 매출 감소에 전분기 대비 매출은 26.3%, 영업이익 28.1%, 당기순이익 35.6% 각각 줄었으나, 대만 지역 '라그나로크 온라인' 매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1%, 영업이익 78.3%, 당기순이익 80.2% 각각 상승했다.
그라비티는 신작 출시를 이어갈 예정이다. MMORPG '라그나로크 비긴즈'를 올 12월 국내 출시한다. MMORPG '라그나로크 오리진'은 내년 1분기 중국 지역 론칭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중남미 지역에서도 1분기에 글로벌 버전을 론칭한다.
또한 멀티플랫폼 MMORPG '라그나로크 V: 부활'은 2024년 상반기 태국 지역 CBT, 한국에서 두번째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블록체인을 적용한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 NFT'는 2024년 1분기 글로벌 지역에 선보일 예정이다. 3D MMORPG '라그나로크X : 넥스트 제네레이션'도 중국 지역 론칭을 준비 중이다.
이 외에도 PC 및 콘솔 타이틀 퍼블리싱 사업과 함께 웹툰 스칼롭스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그라비티 측은 "4분기에도 PC, 모바일,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 게임을 선보이며 좋은 실적을 이어나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라그나로크 IP의 서비스 지역 확장 및 신규 IP의 발굴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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