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우즈베키스탄 물 문제 해결 기술지원 재확인

곽상훈 기자 2023. 11. 14. 16: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4일 대전 본사에서 딜쇼드 아지모프(Dilshod Azimov)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Uzsuvtaminot) 사장과 만나 우즈베키스탄 물관리 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물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아지모프 사장은 "우수한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수자원공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향후 물 관리 기술 지원, 역량강화 및 물 교육 전문기관 구축 등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대 사장 “우즈베키스탄 물 아카데미 설립에 협력키로”
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과 우즈베키스탄 딜쇼드 아지모프 상하수도공사 사장이 14일 환담을 나누고 있다. 2023. 11. 14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14일 대전 본사에서 딜쇼드 아지모프(Dilshod Azimov)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공사(Uzsuvtaminot) 사장과 만나 우즈베키스탄 물관리 시설 현대화를 비롯해 물문제 해결을 위한 교류 확대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양 기관은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물 분야 협력 파트너로서 중앙아시아에서의 상호협력 증진을 희망하고 구소련 시절에 건설돼 노후화된 우즈베키스탄의 상하수도 설비 현대화 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과 상하수도 서비스 품질 제고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했다.

수자원공사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협력해 2021년부터 진행 중인 ‘우즈베키스탄 상하수도 역량강화 기술지원 사업’ 등을 통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협력의 모멘텀을 이어가고 있다.

우즈베키스탄 물 교육 전문기관인 ‘물 아카데미 구축’ 기본구상 수립도 지원하는 등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딜쇼드 아지모프 사장과 경제재무부 공무원 등 관계자들은 19일까지 수자원공사를 방문해 인공지능(AI), 디지털트윈 등 혁신기술을 활용한 한국의 최신 물 관리 시설을 벤치마킹하고, 정책 토론과 물 관리 현안 논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아지모프 사장은 “우수한 기술과 다양한 경험을 갖춘 수자원공사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라며 “향후 물 관리 기술 지원, 역량강화 및 물 교육 전문기관 구축 등 한국수자원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했다.

윤석대 사장은 “수자원공사는 타슈켄트에 중앙아시아지사를 운영하며 서우즈벡 상수도 개발사업 관리 및 상하수도 역량강화 기술지원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면서 “양 기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협력사업들이 계속해서 만들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